서부경남 명궁들 남해서 한판 승부
서부경남 명궁들 남해서 한판 승부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6.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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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회 서부경남 10개정 궁도대회 열려

통영시 열무정 우승 차지

서부경남의 명궁들이 남해를 찾아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열렸다.
‘제436회 서부경남 5개 시·군 10개정 친선궁도대회’가 지난 16일 남해군 금해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무예인 궁도를 널리 알리고 시·군 동호인 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65년 5월 사천에서 처음 시작되어 50년 전통을 이어어고 있는 경남권 내 명실상부한 궁도대회다.
매년 순환제로 각 지역마다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남해에서 개최된 가운데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 고성군 등 도내 5개 시·군의 10개정 200여명의 궁사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서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영일 군수를 대신해 남해군체육회 구재모 수석부회장, 박득주 남해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남해군의원과 10개정의 사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궁도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지난 9월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남해정 이동범, 류호민 사우에게 초단증이 전달됐다.
대회를 주관한 남해 금해정 이춘식 사두는 대회사로 “궁도의 목적은 과녁 적중의 결과만 추구함이 아닌 정신적 가치 창출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연마하신 기량을 최선을 다해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입니다.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금해정에서 깨끗이 달래시고 즐거운 시간 되기실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지난회기 대회의 우승팀인 사천 관덕정의 우승기 반환으로 시작된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다. 각 정을 대표한 선수들의  활시위를 당긴 결과  단체전은 통영 열무정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천 관덕정과 진주 남강정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자리했다.
또 개인전 1등에는 강현철 씨(사천 관덕정)가 이름을 올렸으며, 2등은 장민주 씨(고성 철성정 )와 백주현 씨(통영 열무정) 2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또 3등은 구정수 씨(통영 열무정)와  한기정 씨(진주 영봉정), 변기동 씨(사천 관덕정) 등 3명이 각각 차지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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