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6개 종목 경기 관내 일원서 펼쳐져

“운동은 밥이다!”는 슬로건으로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내 체육인들을 위한 영양가 높은 ‘생활체육 진수성찬’이 남해군 전역에 차려졌다.
2년 만에 다시 군민에게 찾아온 ‘제7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해군일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째 날인 4일 오후 5시 30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시작 축포를 쏘아올린 대축전은 남해군 내 생활체육선수단, 군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하는 한바탕 축제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관내 15개 종목 체육단체의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단체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입장상은 지난해 남해군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해군수영연합회(회장 신충옥)가 비키니가 프린팅 된 티셔츠와 갖가지 수영 장비를 착용하고 수영 장면을 연출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최우수 입장상을 수상했고,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돼 질서정연한 입장을 보여준 게이트볼 연합회가 우수상을, 생활체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이후 진행된 종목단체별 노래자랑에서는 축구연합회 정성훈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족구연합회 공혜영 씨가 최우수상을, 체육시설사업소·체육회 신동열 씨 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기상은 생활체조 김옥영 씨에게 돌아갔다.
본격적인 대회가 치러진 5일과 6일, 관내 각 체육시설 및 운동장에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탁구, 족구 등 16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으며, 남해 체육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 풀어냈다.<경기결과, 제7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 성적 결과표 참고>
특히 이번 대축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건강걷기 및 달리기 대회’가 열린 가운데 관내 500여명의 체육인과 일반군민이 참여하며 군민 대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건강걷기 및 달리기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고,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점도 진행돼 대축전의 풍성함을 더 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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