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짙은 가을 내음으로 가득한 11월. 지난 7일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이었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형형색색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산이 내산저수지에 비쳐 제법 가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더 매서워지기 전 깊어질대로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사진 차용현<뉴시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