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는 고현축구회(회장 박명훈)가 지난달 29일 서면 스포츠파크 치자·비자구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우정, 남면, 고현, 설천, 윈스타FC 축구회 등 지역 축구팀이 참석해 고현면축구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고현면축구회는 그동안 고현면축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동영 직전회장, 정광수 직전사무국장, 장명진 직전총무에게 공로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박명훈 회장은 대회사로 “고현축구회 창립 2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과 축구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대회가 승패에 상관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축구회는 1990년 6월 1일 관음축구회로 창립돼 도마축구회와 분리됐다가 2007년 관음과 도마를 합친 고현축구회로 통합 발족돼 그동안 관내 각종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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