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현위헌관장학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5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참가선수와 내빈, 노인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현위헌관장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군내 35개 게이트볼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서면 중현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받았으며, 창선팀이 준우승, 설천팀과 서면팀이 3위에 이름을 올려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날 최고령의 출전 선수에서 수여되는 장수상은 강종옥(88세, 이동면)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남해군게이트볼협의회는 매년 관내 어르신을 위한 대회개최와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현위헌관 장학회 현박준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지역특산물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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