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문을 이끌어 갈 새 대표이사에 정문석씨(51) 전 남해신문 이사가 선임됐다.

정문석씨는 지난 14일 하얀집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남해신문 제 15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11인의 이사들의 합의추대로 앞으로 3년간 남해신문 경영을 맡게 됐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남해신문이 중앙언론을 흉내내는 지역신문이 아니라 군민들의 진솔한 삶을 담아내며 지역발전과 화합을 꾀하는 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주주총회 전의 시간들을 모두 잊고 한가족 한마음이 돼 열심히 신문을 만들자”고 말했다.

정문석 대표이사는 한겨레신문 창간지국장(1988∼1992), 남해신문 발기인(1989), 남해신문 편집위원(1990), 남해신문 이사(1999), 남해신문을 사랑하는 주주들의 모임 회장(2004)등을 맡아왔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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