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9년생의 모임으로 지역 내 각종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69닭띠연합회(회장 김종신)가 지난 15일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따뜻함을 나눠 지역 내 훈기를 더했다.
69닭띠연합회원은 이날 화방복지원을 방문해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어 100여명의 시설 어르신께 점심식사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한바탕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번 자장면 봉사에는 인근 사천에서 활동 중인 민주노총 일반노조 사천시민봉사단(단장 정대은)이 식기도구와 재료를 준비해 자장면을 손수 제작·대접하며 따뜻한 동행에 함께 했으며, 타악예술단 다물, 남해문화원의 가야금 연주, 색소폰 연주, 다듬이소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어르신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69연합회 김종신 회장은 “오늘과 같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합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기쁘다. 자기 일처럼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닭띠연합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자장면 봉사와 무대공연에 선뜻 참여해 준 모든 단체에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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