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그라운드골프 페스티벌에서 부부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희준·최옥순 부부(오른쪽부터 두 번째, 세번째)

남해그라운드골프 남해읍 클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관내 한 부부가 최근 전국그라운드골프 페스티벌에서 부부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2016 어르신 가족사랑 전국그라운드골프 페스티벌 대회’가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2세대(부모자식)팀과 부부팀 300여 가족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해에서는 그라운드골프 남해읍 클럽 한희준(68)·최옥순(67) 부부가 대회에 출전해 부부팀 부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남해군그라운드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 박재명 회장에 따르면 “이 부부는 평소 남달리 그라운드골프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군내 각종 대회뿐만 아니라 연습에도 꾸준히 참여해 이번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 한다”며 “부부가 건강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그라운드골프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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