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18회 경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 열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이성국)가 주최하고 한수연하동군연합회(회장 강현균)이 주관한 ‘제18회 경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7일 하동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남지역 수산업 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 가족의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시·군, 1500여명의 회원들이 모였으며 남해군에서는 한수연남해군연합회 박선종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들과 박영일 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개회식에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알프스 하동에서 경남 수산업 경영인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대회가 수산 경영인의 단결과 경남 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계속됐다. 남해군에서는 문성필 회원(설천면)이 경남도지사상을 받았으며 김철식 회원(삼동면)이 국회의원상을, 조수명 회원(상주면)이 도의회의장상을, 정귀동 회원(남해읍)이 국립수산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면 이원수 회원은 수산경제신문사장상을, 서면 정홍기 회원은 해경안전본부장상을, 창선면 박성태 회원이 수협중앙회장상을, 미조면 천명조 회원이 중앙회장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밖에도 전이언 하동수협조합장이 경남수산인상을 수상하는 등 각 시·군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막식 후에는 외발수레에 포장된 각 지점의 재첩박스를 싣고 돌아오는 ‘달리고 달려라’, 팀별 남녀 30명이 참가한 ‘화합 줄다리기’, 오리발·가면·엉덩이 바지 등의 바통을 이어달리는 ‘장애물 릴레이’ 등의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남해군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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