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이순신순국공원 예비준공검사 실시

남해군은 고현면에 조성중인 이순신순국공원의 완벽한 개장을 위해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실시된 이번 예비 준공검사에는 문화관광과 박진평 팀장과 이석근 주무관, 김태석, 조진갑, 홍보성, 박환식 주무관 등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여했다.

예비 준공검사 참석자들은 이순신순국공원 내 시설물 시운전 및 시공상태를 점검하고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오수처리시설 기계함 미고정’ 등 62건에 달하는 개선사항이 발굴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예비준공검사 결과 오수처리시설 기계함 하부 고정이 느슨한 점과 동(同) 시설 내 노출된 방류 파이프 차폐장치 설치, 막힌 배수로 정비, 건물 내부 도배 마감 미흡, 건물 시공 후 청소 상태 미흡 등 여러 가지 개선점이 지적됐다”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0월내 시공사인 STX건설에 시정토록 조치, 이순신순국공원이 좀 더 완벽한 상태에서 개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10월 말까지 지적사항의 개선을 마무리하는 한편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순국의 벽과 밥상체험관 등 시설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3월경 순국공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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