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어향우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수유리 이어수산(대표 하안국)에서 75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김상봉, 감사 김옥삼ㆍ김철주, 총무 박정태 향우를 선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철경 고문이 재경이어향우회의 재도약을 선언하고 향우회기를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면서 1부의 막이 올랐다.

하철경 고문은 신임회장에게 회장추대패를 증정하고 회장선출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상봉 회장은 “바쁜 중에도 많은 선후배들이 참석해 고맙다. 엉기등회와 갱번회가 주축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선배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는 멀리 고향마을에서 김봉대 이장과 정상석 어촌계장, 마을청년회 소속 20여명의 청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철경 전임회장에게는 ‘깊은 애향심으로 본회를 이끌어 주신 공헌에 보답’코자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5명의 고문에게는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옥명 전임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하안국 수석부회장은 2005년도 사업으로 5월 1일 야유회 개최와 연말 송년회를 열겠다고 보고했다.

축하케잌절단과 건배제의로 본행사를 마친 향우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기념품을 선물 받고 식당으로 옮겨 만찬과 여흥을 즐기며 2부행사를 밤늦게까지 계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우회를 발전을 기원하며 임원과 다수 향우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했고 당일 행사비 일체는 엉기등회와 갱번회가 충당했다.

새로 임명된 임원과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회장 김상봉 ▶고문 하철경 이충식 박재길 김영명 김석우 이두민 ▶수석부회장 하안국 ▶부회장 김평출 ▶감사 김옥삼 김철주 ▶총무 박정태 ▶운영위원장 김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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