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복싱부는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충남 청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해중은 총 중등부 4체급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38kg급에 김건효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김성훈(-50kg), 최권호(-57kg), 윤현석(-60kg)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은 2, 3학년으로 진학을 앞둔 상황에 남해를 대표하는 선수로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남해중학교 복싱부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각종 메달을 따내는 한편 중등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노태훈, 정태욱 선수를 키워 낸 곳으로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역 내 실업팀 남해군청 복싱팀과 함께 훈련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