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삼동면 물건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요트인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주관, 남해군요트학교와 물건마을회가 후원해 마련된 가운데 전국 15개팀 12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는 첫 날인 1일 개회식 이후, 총 4레이스로 진행된 레가타 경기에서 최고의 기록을 위한 15척의 크루저 요트가 보물섬 바다 위를 가로 질렀고, 각 팀별 크루들은 그동안 맞춰온 호흡과 기량을 선보였다.
양일간 대회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열린 시상식에는 신도천 부군수가 참석해 이틀간의 기록을 종합한 결과에 따라 우승 칠백이 요드선대, 준우승 썸머 산타나, 3위 아미고 등 상위 입상팀에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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