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모와 남해마라톤클럽 마라토너 11명이 지난 13일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국제동아마라톤에 참석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종표 남해마라톤클럽회장은 초청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76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완주기록이 지난해보다 10분 이상 향상돼 보람찬 대회였다”며 매년 반갑게 환영해준 남달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창군 향우가 일반인 마라토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브쓰리(sub-3 풀코스를 3시간 이내 완주)기록을 달성했으며 출전한 다른 회원들도 지난해보다 약간씩 향상된 기록을 보여 올 첫 참가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남달모와 남해마라톤클럽은 이 여세를 몰아 4월 10일 개최할 제1회 남해일주마라톤대회를 성공리에 마치자고 뜻을 모으고 군민들과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할 군민과 향우는 25일까지 김정현 남달모 총무(010-6367-2261)나 이종표 남해마라톤클럽 회장(011-567-6378)에게 연락하면 된다.


남달모 회원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조창군 2시간 58분 ▶한영찬 3시간 15분 ▶유원호 3시간 25분 ▶김정현 3시간 33분 ▶신동기 3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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