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삼동면 물건항에서 제9회 남해군수배 보물섬전국 요트대회를 개최한다.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요트학교와 물건마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2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15척의 크루저가 보물섬 바다의 물살을 힘차게 가를 전망이다.
또 번외 경기로 남해군요트학교의 딩기 교육과정을 통해 이수한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해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독일마을맥주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대회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기관람정인 20인승 대형 크루저 카타마란을 이틀 동안 운항하고, 카약 체험행사를 실시해 축제기간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해안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투호놀이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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