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방문 관광객 대상,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

남해군은 그간 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해만의 숨은 보물을 찾는 미담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각종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시설 운영자의 의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것이다.

공모대상은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듣고 느낀 점 또는 다른 지역에서 체험하지 못한 남해군만의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거나 목격한 사례다.

이외 평소 남몰래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복지사례와 남해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소재도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민을 제외한 지난해와 올해 남해군을 방문한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신청서는 남해군 홈페이지(http://namhae.go.kr/)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chaju02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공모서는 남해군 자체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0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외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인만큼 남해군에서 별도 시상식이 열리지는 않으며 상장과 시상품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미담사례를 활용, 남해군의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담사례 공모전 사례집을 발간해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친절하고 따뜻한 남해군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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