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을 위원장, “체험마을 리더가 되자”
체험마을 위원장, “체험마을 리더가 되자”
  • 김동설 기자
  • 승인 2016.09.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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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28일,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교육 리더과정’ 진행

경남도내외 14개 지자체 농촌체험마을 위원장 50여명 참석

농촌체험마을 위원장들의 리더십을 함양, 체험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창선면 신흥해바리마을에서 진행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양명용)이 주관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창원, 진주, 사천, 남해 등 도내 13개 지자체와 울산광역시에서 50여명의 농촌체험마을 위원장들이 모였으며 남해에서는 두모, 가천, 홍현, 덕월 등 10개 마을이 참석했다.

양명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는 불볕더위로 참으로 힘든 한해였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위원장님들께서 역량강화에 힘써 사무장을 이끌며 체험마을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각 마을의 편의를 위해 교육일정도 2박3일 연 3회에서 1박2일 연 1회로 축소된만큼 더 열의를 갖고 교육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일정은 양명용 회장의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강의 및 실습으로 꾸며졌다.

첫날인 27일에는 ‘농촌관광 정책방향(경상남도농업정책과 이종률 과장)’, ‘마을리더십(더 나은 미래교육 컨설팅 이수정 대표)’, ‘갈등관리(서울시립대학교 김용근 교수)’, ‘법 및 세무회계의 이해(세무법인 다솔 이명근 대표)’ 등 강의가 진행됐으며 28일에는 체험프로그램개발 실습 ‘마을자원상품화 및 특산품 개발((주)디마르 박미리 대표)’, ‘농촌관광상품화 경영전략(남해대학 이병윤 교수)’ 등 실습 및 강의가 이어졌다.

경남도 농업정책과 이종률 과장은 “경남도는 체험마을의 핵심인력인 사무장의 활동비 지원규모를 120만원에서 132만원으로 인상, 사무장 고용안정 및 업무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사무장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정 대표는 “멋진 리더는 칭찬과 웃음을 통해 멋진 조직을 만든다”며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성원들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해내는 ‘시대를 읽는 리더’, ‘공감과 동감이 통하는 리더’가 되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용근 교수는 “마을공동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서로 이익을 추구하고자 모여있는 일종의 동업형태로 성공하기가 극히 어렵고 사업 특성상 갈등이 필연적이다. 마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마을여건에 적합한 사업구조 개발 △지속적인 마을환경 정비 △마을사업 운영관리계획체계 확립 △농어민 스스로의 능력개발 노력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 △구성원 상호존중 등 마을구성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갈등은 어느정도 사업이 진행됐으며 성공가능성이 보일 때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갈등의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원활한 인간관계와 사업의 구조적문제 개선을 통해 해소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명근 대표는 농촌관광관련 법규와 체험마을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의 유형에 대해 설명했으며 박미리 대표는 전국 각 지자체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사례를 들며 “전 주민이 동참해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마을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강화로 판로를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는 △지역사회 및 주민이 중심이 될 것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의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투명하고 명확한 프로그램 운영 △행정·제도적 지원장치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 △마을단위의 리더십 개발 등을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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