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상주면체육회장기 마을별 친선축구대회’열려

매해 추석연휴 즈음 열리고 있는 상주면 축구인들의 화합잔치가 올해도 펼쳐졌다.

상주면체육회(회장 김기택·작은사진)가 주최하고 상주축구회(회장 강창석)가 주관한 ‘제12회 상주면체육회장기 마을별 친선축구대회’가 추석연휴 첫 날인 지난 14일 상주체육공원에서 진행된 것.

이날 대회에는 벽련, 금양, 금전, 임촌, 상주, 두모 및 대·소량, 금포 등 상주면 내 9개 마을에서 수십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박영일 군수와 박형재 상주면장, 박종길 군의원, 송행열 동남해농협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냈다.

김기택 상주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추석을 맞아 온 면민이 축구로 하나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날씨 속에서, 부상 없이 축구로 화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재 상주면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를 축하하며 참석하신 내빈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 정겹고 반가운 향우들과 축제의 자리를 즐기시고 선진 상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박영일 군수는 “12회째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을 치하한다. 앞으로 ‘남해힐링아일랜드’ 사업과 함께 우리 상주는 남해관광일번지로 사계절 축제 분위기로 흥겨울 것이다. 오늘하루 즐겁게 지내시고 좋은 명절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두모 및 대·소량마을 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상주마을이 준우승을, 금전·벽련마을이 공동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면체육회 박길동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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