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과 향우 등 200여명 모여 잔치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우물사업으로 진행

지난 14일 이동면 화계마을 길현미술관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돌아온 향우들과 지역민 200여명이 모여 추석보름달 아래서 신명나는 노래잔치를 벌였다.

경남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달맞이 노래잔치는 이동면 화계마을회와 마을청년회, 길현미술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화계마을청년회장의 사회로 시작돼 초대가수 퓨전난타의 천지개벽 공연, 동네색소폰연주 크레센토 공연, 지역가수 류인숙 님의 노래로 점점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화계마을 조일래 이장의 ‘울어라 기타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동민들의 노래잔치는 둥근 보름달 아래서 화계마을 주민들과 고향향우들 한해의 풍요로움에 웃음 짓는 화합의 잔치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행사말미 풍등을 날리며 내년에도 건강히 소망한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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