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2016년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오전, 군 노인복지관에서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단소장과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연습 실시 전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점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고자 마련됐다.
약 10분간 안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남해대대 작전과장의 군사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 안전총괄과장의 남해군 종합준비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든 준비사항을 보고 받은 신도천 부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와 함께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실시하고, 공무원과 군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갖는 등 을지연습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