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남해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바지(위원장 류치호, 남해고 2)와 함께 지난 16일 읍 사거리와 상가 지역을 돌면서 유해환경정화 및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 금지’ 캠페인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틀에 걸쳐서 직접 피켓과 업주들에게 받을 서명 용지 등을 제작해 활동을 펼쳤다.
청바지 위원들은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가게와 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의 술, 담배 문화는 더 이상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신분증 확인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줄 것을 부탁하면서 코팅한 서명 용지에 서명을 하고 술?담배판매금지 스티커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 학교폭력의 원인 중의 하나인 청소년 욕설과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해서 사거리까지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