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남해초등학교 축구부(이하 남해초 축구부)의 상승세가 연중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소년 축구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선전 중에 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한 ‘2016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남해초 축구부는 U10, U11, U12에 각각 출전했다.
남해초 축구부는 작년 같은 대회에서 U11 우승한 실력을 앞세워 (지난 17일까지 경기기준) U10, U12는 본선 무대에 오르며 정상을 향한 발걸음에 가속을 붙여나고 있다.
특히 U12부는 본선 F그룹에서 경기오마초(3대0), 제주대정초(3대0), 부산상리(4대1)로 누르고 3승으로 8강행을 확정, 지난해 같은대회 정상에 오른 주축선수들이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U10도 C그룹에서 제주외도초(3대1), 경기어정초(5대1)를 제압, 4강전에 진출했지만 서울대동초에 발목잡히며, 아쉽게 결승진출은 실패했다. 
남해초 축구부 U12의 8강전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경주시 축구공원 3구장에서 진행되며, 8강전을 통과할 경우 21일 4강전과 22일 결승전을 갖게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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