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선 6기 후반기에 접어든 박영일 군수가 최근 각 읍면 정기이장회의에 참석해 군정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각 분야별 간담회를 이어가는 등 소통·공감행정 구현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먼저 박 군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를 넘는 지역 현실에서 연일 30℃를 훨씬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이로 인한 지역민 건강을 우려해 군내 20여 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 독거노인 등 지역민 건강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요령 등 안전관리사항을 직접 설명하고 각종 시설상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 구현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또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는 군내 10개 읍면에서 진행된 정기 이장회의에 참석해 군정 주요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각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군정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박 군수는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여동찬)의 요청으로 이뤄진 각 읍면 정기이장회의에서 민선 6기 전반기 군정성과로 꼽고 있는 현안 중 하나인 남해군 채무제로화에 대한 설명과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드론’ 도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 신청, 제2새마을운동 추진계획 등을 비롯한 민선 6기 후반기 중점 시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 군수의 소통·공감행정 구현을 위한 현장행정 행보는 집무실에서도 계속 이어져 지난달 말부터 이달까지 군내 기관·단체는 물론 각 분야별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도 연이어 주재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달말 남해공용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초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과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행 효과 제고를 위한 간담회,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출범에 맞춘 연안어업인 간담회 등을 지속해 가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 수렴 및 동향 파악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민선 6기 전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행정 구현’을 강조해 온 박영일 군수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군 고위 관계자는 “민선 6기 전반기에 추진한 각종 성과를 토대로 민선 6기 후반기에 강력한 군정시책 추진력 확보를 위해 각종 현안 및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바탕에 둔 예산편성 기조 마련,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도와 주요시책에 대한 민간차원의 추진동력 확보 등 민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 최근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려 군민들의 생활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꾸준한 현장 소통·공감행정을 실천해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군정시책 추진과정에서 모든 공익·공공시책 및 행정현안이 주민 소득 제고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는데 주력해 달라”는 당부를 군 소속 실과소단에 전달해 현장행정·소통·공감행정의 추진 효과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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