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불법 벽보 및 현수막 집중정비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현수막의 기습게시, 도로변 유동광고물 난립 등 각종 영업행위를 위한 불법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미관을 해치고 차량 운전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이같은 정비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군내 상가와 가로변의 상품·행사안내 등 각종 벽보와 전단지, 지정게시대가 아닌 간선도로, 가로수 등에 부착된 현수막 등을 대상으로 정비에 나섰으며, 불법 설치된 광고물에 대해 광고주와 업주에게 자발적 철거를 요청하는 한편, 광고물 불법 설치가 지속되는 업소·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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