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도천 부군수가 여름철 수온상승으로 인한 적조 발생 우심지역 관내 현장을 직접 돌며 적조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사진>
신 부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삼동면 금송항과 창선 대곡항을 잇달아 방문, 적조 방제용 장비보관창고와 황토적치장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적조 발생시 대응 가능한 물적 장비와 황토 비축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신 부군수는 “방제역량 강화로 사전 대비 태세를 수시 점검해 적조 발생에 따른 어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장마기간이 끝난 뒤 이달말부터 수온 상승에 따른 적조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힌 뒤 수시현장점검을 비롯, 예찰활동 강화로 적조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전해수황토살포기 및 소형황토살포기 등을 비치하고 바지선과 형망선, 황토운반과 적치를 위한 굴삭기, 덤프트럭 등 각종 장비를 확보해 적조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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