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무대인 ‘2016 MBC꿈나무축구 여름대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MBC문화방송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클럽 134개팀이 출전해 전국 최고의 클럽자리에 오르기 위한 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로 8회째 남해군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전국단위 규모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연령 및 수준별 경기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축구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개인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8대8 대회는
U-10(초등학교 4학년 이하)와 U-11(초등학교 5학년 이하)로 나뉘어 23일부터 26일까지 남해 스포츠파크 비자구장과 치자구장에서 열린다. 
11인제 축구로 진행되는 U-12 부문은 이동공설운동장과 스포츠파크에서, U-15(중학교 3학년 이하) 부문은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22일 오후 1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27일 클럽리그와 아카데미리그 결승전은 오후 1시 MBC경남에서 2경기 연속 생중계한다.
한편 MBC꿈나무축구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유망주 18명과 우수지도자 4명을 선발해 과거 K리그 클래식 FC서울을 이끈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베식타스 구단 견학 및 세계 각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지로 유명한 안탈리아에서 친선경기를 갖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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