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여행 1탄, 보물섬 남해 1박2일 여행’출시

독일·왕지·두모마을 등 관광두레조직 두루 아울러

남해군 6개 관광두레조직을 이제 관광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버스·기차 관광여행사 ‘행복충전소 테마캠프’를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관광두레 여행 1탄 보물섬 남해 1박2일 여행’ 상품이 오는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것.

행복충전소 테마캠프는 버스여행에 관한한 국내 탑 랭크의 여행사로 주로 30~40대 젊은층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이번 상품의 주요 구매자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광두레사업을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가 일부 예산을 지원해 여타 남해여행상품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알뜰족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두레 배정근 PD는 “이번 여행상품은 독일마을과 두모·왕지마을 등 두레조직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또한 화전과 바래길, 바래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등 남해군의 우수 관광브랜드들을 홍보하고 이순신 장군과 노량을 선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며 “상품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홍보기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남해의 비경을 널리 알리게 됨은 물론, 주민소득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행상품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7시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 집결해 오후 12시 30분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남해로 진입, 독일마을파독전시관을 관람하게 된다. 독일마을에는 관광두레 조직인 독일마을행복공동체가 있어 시원한 독일맥주와 수제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이어 상주면으로 이동해 관광두레조직 두모마을에서 씨카약체험을 즐기게 되며 남면으로 이동해 가천다랭이마을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일정 둘째날에는 다도해를 아우르는 금산 보리암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격전지 관음포 이락사와 이순신영상관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노량삼거리와 왕벚꽃나무데크길, 남해대교, 남해대교삼거리(하동)로 이어지는 바래길 코스를 걸을 뒤 관광두레조직 왕지마을에서 왕지마을 꽃차를 체험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가격은 1박과 2식, 버스편을 포함해 11만9000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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