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웹접근성품질인증심사 통과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namhae.go.kr)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정보 소외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수 웹사이트로 인정받았다.

남해군은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지난 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웹접근성 품질인증심사를 통과,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

이에 따라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앞으로 1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지정한 웹접근성 인증마크가 부여된 사이트는 단순히 웹접근성 지침을 준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장애인, 전문가들에 의한 실질적인 사용자 평가 후 접근성 및 사용성이 평가되므로 정보접근약자에게 충분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웹접근성 품질인증 신청은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나 ‘웹 접근성 품질마크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통해서 95%의 만족도를 달성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한데, 신청 이후에도 전문가 심사와 사용자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인증심사에 통과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의 경우 총 24개의 검사항목 모두 평균 준수율 95% 이상을 획득해야 통과 가능하며, 특히 사용자 심사의 경우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15분 이내에 지시하는 모든 과업을 100% 성공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준수 실천은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규정하고 있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보장을 실천하는 것인 동시에 정보접근약자들에게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더욱 많은 누리꾼들이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찾아 남해군의 소중한 문화·관광 정보를 획득하여 남해군 관광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웹접근성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은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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