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3일 GKL ‘꿈 희망여행’ 2차 사업 진행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부산지역 이웃들이 남해군에서 내일의 희망을 본다.

GKL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소외계층 ‘꿈 희망여행’ 2차 사업이 오늘(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남해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것.

GKL측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복지시설 교사들이 참여한 남해여행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여행일정은 노량 충렬사와 거북선, 왕지마을 및 두모마을 체험, 금산보리암 및 상주은모래비치 관람, 독일마을·원예예술촌 관람으로 짜였다.

부산지역 차상위계층 이웃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여행에서는 홍현마을과 두모마을 등 체험마을 방문, 금산 보리암·상주은모래비치 등 남해12경 관람, 노량 충렬사와 거북선 관람 등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을연합회 박성아 사무국장은 “지난달 여행을 즐기고 돌아가신 복지시설 선생님들의 호평에 힘입어 두 번째 ‘꿈 희망여행’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꿈 희망여행’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여행이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한 부분은 체험마을 등에서 사회사업의 일환이라는 생각으로 자부담 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꿈 희망여행’이 GKL사회공헌재단의 사업이기는 하지만 외부 체험객을 남해로 유치하는 사업인 만큼 남해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꿈 희망여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국내 무료체험여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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