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협회·연합회장배로 개최돼 오다 올해 남해군체육회가 주최, 남해군볼링협회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제1회 남해군 보물섬배 볼링대회가 지난 19일, 터미널 볼링센터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체육회 주관의 군수배로 승격돼 처음으로 열린 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2게임 합산 총점 468점을 기록한 김현진 씨가 차지했으며, 남해B·C 하수현 씨는 첫 게임에서 이번 대회 최고 기록인 288점을 기록,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으나 두 번째 게임에서 난조를 보이며 최종 총점 457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남해군볼링협회 백재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협회 소속 5개 클럽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각계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남해군볼링협회 백재권 회장은 “볼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이 대회가 동호인들이 그간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또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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