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으며 지난달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낭보를 전한 경남도립남해전문대학(총장 엄창현, 이하 남해대학)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거점센터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남해대학은 지난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정한 ‘NCS 거점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NCS 거점센터 선정은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상위 70% 대학 55개교 가운데 ‘NCS 교육과정’ 영역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한 전국 8곳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남해대학은 Ⅱ유형 동남(부산·울산·경남)·제주 권역 NCS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거점센터 선정으로 남해대학은 2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NCS기반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거점지로 정보 공유·쟁점 공동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 나갈 예정이다.
남해대학은 “이번 선정은 지난 2년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NCS 전담교원교육 강화, NCS 사회수요맞춤형트랙운영, NCS 박람회 개최, NCS-Day 운영 등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한 결과”라고 자평하며, “이번 ‘NCS 거점센터’를 통해 NCS 교육과정 교직원 연수, 설명회 실시, 성과 발굴, 공동 홍보 등 NCS기반 교육과정의 확산·정착을 위해 대학 간 네트워크 중심축을 형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과 함께 권역대표 ‘NCS 거점센터’로 선정된 곳은 △동양미래대(Ⅰ유형, 수도권) △광주보건대(Ⅰ유형, 지방) △경인여대(Ⅱ유형, 수도권) △대구과학대(Ⅱ유형, 대경·강원) △충북보건과학대(Ⅱ유형, 충청·호남), △전북과학대(Ⅲ유형) △창원문성대(Ⅳ유형) 등이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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