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버지를 살해한 남매, 갓난아기를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부모, 재산 상속을 노린 존속살인 등 인륜을 저버린 각종 범죄사건이 연일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는 요즘, 제 새끼를 끔찍이 챙기는 부모새와 새끼들의 모습은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에도 아직까지 남아있을 가족애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 사진은 지난 15일 뉴시스에 최초 보도된 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메인을 한동안 장식했다.
/정영식 기자·사진 뉴시스 차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