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9년 닭띠연합회(회장 김종신)는 지난 19일 이동면공설운동장에서 ‘제9회 남해군 69년 닭띠연합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닭띠연합회원 100여명이 모였으며 서천호 전 국정원 제2차장과 남해군축구협회 김낙균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종신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9회 남해69닭띠연합회 가족한마당 잔치를 개최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안 좋았던 기억과 고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로 하루를 보내며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호 전 차장은 “지난해 닭띠연합회 행사에 참석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시기 바라며 고향 남해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또한 바란다. 저도 여러분 가는 길에 땀 한방울 얹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노라는 신성탁 선수대표의 선서에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닭띠연합회원들은 사랑과 우정, 행복, 믿음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꼬리잡기, 단체줄넘기, 의자앉기, 물풍선받기, 옷갈아입기, 제기차기,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한데 어우러졌으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가족한마당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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