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소근커플 출연

기타와 피아노의 속삭임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5일 보물섬시네마 야외무대에서 열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에서는 기타와 피아노 듀오 ‘소근커플’ 이 출연, 사랑을 속삭이듯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소근커플은 피아니스트 이소영의 ‘소’와 기타리스트 김근명의 ‘근’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이들은 실제 커플이며 SNS에서 100만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연주팀이다. 2013년 8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과 문경, 장성, 거제, 춘천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소근커플은 러브래빗의 ‘스위트 러브 송(Sweet love song)’과 ‘버블 러브(Bubble love)’, 정예경의 ‘그대 만난 날’, 김광민의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소근커플의 자작곡인 ‘반가워요 주인님’, ‘데이트 위드 유(Date with you)’등 레퍼토리를 준비했으며 봄날 연인과 함께 듣고싶은 아름답고 경쾌한 연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해군은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내달 29일 보물섬시네마 야외무대에서 청춘색소폰앙상블 ‘에스윗(S.with)’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