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창선 장포마을과 적량마을을 잇는 지방도 1024호선 노변에서 옹벽이 붕괴되며 작업 중이던 굴삭기 한 대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굴삭기 두 대가 작업 중이었고 작업 도중 옹벽이 무너지며 옹벽위에 있던 굴삭기가 추락할 뻔 했으나 아래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에 걸쳐지며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해 지난 2월 착공한 지방도 1024호선 진동지구 위험절개지 보수공사로 사고 당일에는 옹벽 되메우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옹벽이 무너지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굴삭기 기사는 큰 부상이 없었으며, 아래서 작업하던 현장인부가 가슴 등 신체 일부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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