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마을서 자격증 취득 위한 출장교육·시험 시행

남해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상 인명구조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남해군은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출장 교육과 시험을 시행,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사업 대상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 교육·시험은 그간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치르기 위해 멀리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와 손잡고 마련됐다.
군은 교육·시험은 물론 통상 해당 면허 취득을 위해 약 40만원의 비용이 소요됨을 감안, 교육과정 수료자 중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 시험·연수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사업 신청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하는 군민은 국민체육센터 내 1층 체육시설사업소를 방문,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 1부, 증명사진(3×4) 2매, 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 통보는 내달 13일께 실시될 예정이며, 선정된 교육과정 참여자는 내달 17일, 18일, 19일, 25일 총 4일간 상주면 두모마을에서 이론과 실기교육 등을 실시하고 26일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군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군민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높은 합격률도 달성했다”며 “올해 교육과정에도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해양레저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체육시설사업소 해양레저팀(055-860-8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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