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조합장, 송행열 후보 당선
동남해농협 조합장, 송행열 후보 당선
  • 정영식 기자
  • 승인 2016.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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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농협·농촌 발전에 최선 다할 것”

45.5% 득표율로 2위 김주태 후보에 145표차 낙승

지난 18일 치러진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송행열 당선인이 당선증 수령 직후 부인 정영숙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치러진 동남해농업협동조합(이하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송행열 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송행열 후보는 동남해농협 조합원을 유권자로 한 전체 투표자 3,079명 중 1402표를 획득, 45.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주태 후보는 총 1257표를 얻어 40.8%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이태문 후보는 398표(12.9%)를 얻는데 그쳤다. <후보자별 최종 득표현황 표 및 그래프 참조>

동남해농협 조합장선거 후보별 최종 득표율

동남해농협 조합장 선거 최종 개표 결과
출마 후보의 출신지에 따른 지지세가 극명히 갈릴 것으로 예상했던 점도 그대로 결과에 반영됐다.
송 당선인은 자신의 출신지역인 이동면에서 66.2%의 높은 득표율을 보이는 등 총 5개 투표소 중 남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 고른 지지세를 보였다.
두 명의 남면 출신의 후보 출마로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렸던 남면 투표소 개표결과는 기호 1번 김주태 후보가 총 927표 중 567표를 얻어 61.2%의 높은 득표율을 거뒀으나 같은 지역 출신인 이태문 후보가 264표(28.5%)를 얻어 지역 출신 특정후보로의 지지세 결집은 이뤄지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반면 송행열 후보는 전언한 것과 같이 자신의 출신지인 이동면 투표구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미조면(61.8%), 삼동면(57.2%), 상주면(55.4%) 등 4개 지역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여 2위 김주태 후보와 145표차 낙승을 거뒀다. <각 후보 지역별 득표율 현황 그래프 참조>

송행열 당선인은 “지지해 준 조합원과 선거사무에 수고해 준 동남해농협 임직원, 남해군선관위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선거기간 중 우리 농협과 농촌을 진심으로 함께 걱정해 준 김주태, 이태문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오늘 저의 당선은 우리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이 앞서나가는 일등농협, 변화하는 선진농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그 역할을 저에게 맡겨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우리 농협과 농촌이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고민해 나가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행열 당선인 인터뷰 4면>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남해농협 관내 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는 당초 농번기와 짧은 선거운동기간으로 인해 지난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투표 종료 결과 전체 유권자수 3750명 중 3079명이 투표에 참여, 82.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동남해농협 조합장 선거 투표율은 76.7%였다.
이는 막판까지 출마 후보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각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이동면이 8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조면(83.8%), 남면(82.5%), 삼동면(80.9%), 상주면(76.3%) 순이었다.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송행열 씨는 1971년 이동 난음마을에서 태어나 6년간 난음마을 이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동남해농협 감사를 지냈다. 지난해 송행열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선정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송 당선인은 보물섬남해잔디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농가 소득 제고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영숙 씨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송행열 신임조합장의 임기는 당선이 확정된 지난 18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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