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3750명, 등록주소지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

 

김길언 전 조합장의 갑작스런 와병으로 인한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8일 치러진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조합장 후보 등록이 이뤄진 가운데 김주태, 이태문, 송행렬 씨 등 3명이 최종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각 후보별 프로필, 공약 및 정견 이번호 5면 참조> 이어진 후보들의 기호 추첨과 선거벽보 및 공고문 게시, 각 조합원 세대에 총 4140부의 선거공보가 발송되는 등 보궐선거 사무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후보등록 마감 직후 열린 기호 추첨 결과 김주태 후보가 기호1번, 이태문 후보가 기호2번, 송행렬 후보가 기호3번으로 결정됐다.
동남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선거인명부도 지난 11일 확정됐다.
동남해농협에 따르면 이번 선거 유권자는 총 3750명이다. 동남해농협 관내 5개면의 지역별 유권자 현황을 살펴보면 남면이 1124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이동면 1054명, 삼동면 878명, 상주면 447명, 미조면 247명 순이다.
투표는 선거일인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개소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의할 점은 지난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에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 조합원의 등록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했으나 이번 보궐선거는 반드시 등록주소지 소재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현황 표 참조>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인은 유효투표의 최다득표자로 결정된다. 단 최다득표자가 2명 이상일 때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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