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림부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남해대교부터 고현면까지 6개 읍면, 7개 관광코스로 꾸며져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농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충족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최근 선정·발표했다.

이번 농촌관광코스 10선에서 남해군은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외 경기 충남·북, 전남·북, 경북, 제주 등 전국 도단위 광역지자체의 유명관광지들이 선정의 기쁨을 맛봤다.

농림부가 선정한 남해군 관광코스는 남해대교→충렬사→설천양모리목장→유배문학관→탈예술촌→가천다랭이암수바위→두모마을→이순신영상관 등 6개 읍면 7개 코스로 꾸며졌다.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목장체험, 승마체험, 휴양림, 숲체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수변 및 해변산책, 갯벌체험,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홍보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촌관광코스 10선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자원 및 전통·체험교육 자원 등으로 구성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휴식을 취하며 교육적인 효과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채로운 체험을 해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농림부는 올 한해 계절별, 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휴양체험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 이외에 선정된 코스로는 경기도가 서경들마을 등 8명소, 강원도는 학곡마을·섬강매향골칠봉매화마을 등 6명소, 충북은 원촌리체험마을 등 6명소, 충남은 백석올미마을 등 6명소, 알프스마을 등 3명소 두 개의 코스가 포함됐다. 또한 전북은 순창고추장익는마을 등 6명소 전남은 순천꽃마차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출렁다리마을 등 6명소, 제주는 명도암참살이체험체험마을 등 6명소가 선정됐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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