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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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창녕군연합회가 주관한 ‘제11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가 지난 26일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연합회 내 100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이 모였으며 홍준표 도지사와 유관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해군에서는 한여농남해군연합회 고미심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지사는 개회식에서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며 “여러분이 경남미래 50년 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여성축구와 릴레이,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체육 및 화합행사가 진행됐으며 농특산물전시, 양파장아찌 담기체험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또한 우수회원 시상식에서는 남해군연합회 고미심 회장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31만여명의 도내 농업인구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비율은 약 52%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농업인남해군연합회에서는 고미심 회장을 비롯해 7개 읍면 2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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