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회 서부경남 4개 시·군 단합대회’ 열려

서부경남 4개 시·군 농업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풍농을 기원했다.

(사)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회장 임주택)이 주최·주관한 ‘농업경영인 서부경남 4개 시·군 단합대회’가 지난 19일 남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농업경영인 서부경남 4개 시·군 단합대회’는 남해와 하동,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 농업인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영농정보를 교환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는 4개 시·군 12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김태주 소장과 각 과 과장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홍현마을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남해군연합회 임주택 회장은 “남해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오늘 하루 바래길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영농기술 교류도 하며 농사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이후 참석 농업인들은 홍현마을 석방렴에서 가천다랭이마을까지 바래길 제1코스 약 3km 구간을 걸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등 체육행사를 실시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농업경영인 서부경남 4개 시·군 단합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3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남해군에 이어 오는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 2017년에는 사천과 하동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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