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해성중고동문회는 지난 26일 오후 상제리제뷔페에서 제13차 임원총회를 열고 송범두 회장을 비롯한 1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먼저 11대 집행부를 이끌고 훌륭히 회기를 마친 공로를 치하해 11대 정종규 회장과 김철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사경과보고와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뒤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개정된 내용은 제15조(운영위 의결)에서 운영위원회가 역할이 약하고 활동이 거의 없어 이사회로 고쳐 이사회에서 전반적인 회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15조(이사회 의결)로 변경했다.


회장선출안건에서 유기연 전임회장은 “12대 집행부가 물러나더라도 새 집행부가 잘 하리라 본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퇴임사를 전한 뒤 송범두 동문을 13대 회장으로 추천했고 임원들은 논의를 거쳐 송범두 회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하고 회장으로 추대했다.

13대 회장에 선임된 송범두 회장은 신임사를 통해 “곰곰히 생각해 보니 회장역할은 심부름하는 자리이므로 동문들의 심부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맡은 1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집행부를 발표했다.


회의가 끝난 뒤 윤정희 동문의 선창으로 교가를 합창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재경해성중고동문회는 2월 16일 해성중고교 졸업식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때에 맞춰 재경26회동창회도 해성축구클럽에 3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13대 주요 집행부는 아래와 같다.

▶감사 정대완 김철웅 ▶사무국장 양성호 ▶총무 김종규 이춘애 ▶부총무 이문철 박연숙

  
 
  
교가를 제창하는 해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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