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국 시정개발연구원 사무국장을 역임한 박돌봉(남면 55살 지방부이사관) 향우가 지난 25일 승진과 동시에 도봉구 신임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


박돌봉 향우는 1969년 종로구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무총리실 제3행정조정관실, 서울시 감사실 민원조사담당관, 서울시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감사담당관, 인사행정과장, 건설안전관리본부 총무부장, 서울시의회 의정담당관, 시정개발연구원 사무국장을 거쳐 3급 부이사관에 오를 만큼 성실하고 열정적인 생활태도로 공직을 수행해 온 모범공무원으로 다른 공무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다.


박 향우는 부임 인사를 통해 “모든 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해 청장님을 잘 보필해서 안살림을 꼼꼼히 챙기고 푸르름이 숨쉬는 도봉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봉구민이다 보니 애착이 더욱 크고 고향처럼 편안한 곳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남해군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시립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중인 박 향우는 지난 해부터 북한산 I파크에 입주해 사는 도봉구민으로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부인 왕은순(50)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살기좋은 푸른 도봉, 함께하는 행복한 도봉’의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도봉구는 도봉산을 배경으로 인구 39만5천명, 125천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녹지와(50%)와 주거지(39%)가 대부분이어서 웰빙시대를 맞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리려는 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자치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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