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억 부군수, 16년 양식어장 정화사업 현장 방문

연안어장 환경 보전과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기반을 조성키 위한 2016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윤억 부군수가 지난 11일 양식어장 정화사업 현장을 방문, 어민들을 격려했다.

제윤억 부군수는 설천면을 방문해 진목마을 어장 객토작업 현장과 동흥마을 경운작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재 남해군 양식어장들은 양식패류 폐사로 인한 부영양화 등으로 바닥 오염도가 심해 저질형망선을 이용한 경운작업 및 패각·해양쓰레기 수거, 마사황토 살포를 통한 저질(底質)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3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설계용역작업 및 사업현장설명을 완료했으며 현재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식어장 정화사업 대상지는 총 10개소로 설천 동흥·진목, 서면 노구, 창선 소벽 등 1공구 4개소와 남해 토섬, 고현 이어·동도마 등 2공구 3개소, 이동 초양·고모, 삼동 전도 등 3공구 3개소 등이다.

3개 공구의 전체 사업면적은 총 600ha에 달하며 바닥 경운 면적은 511.9ha, 황토살포량은 총 3534㎥다. 총 사업비는 설계비와 사업비, 검측비 등 5억3500만원 규모다. 각 공구별 면적은 제2공구가 281ha로 가장 넓고 사업비 규모도 2억3200여만원으로 가장 크다.

남해군은 내달 20일까지 정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종패살포 등 향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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