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 정기회서 회원 가입 당부

농어업회의소 하정호 회장이 지난 8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 정기회의에서 군내 222개 마을에서 마을당 2명의 회원유치를 위해 힘써줄 것을 참석 이장단장들에게 당부했다.

하정호 회장은 “농어업회의소 출범이후 1200명의 회원을 모집했으나 600명의 회원이 회비자동납부를 중단하는 등 참여가 저조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마을당 2명씩 신규회원을 모집해 최소한 1000명 회원은 유지돼야 농어업회의소가 제기능을 할 수 있다. 농어민 권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할테니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호 회장은 남해쌀소비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 회장은 “현재 40kg포장 5만 포의 쌀이 쌓여 있다. 남해 각지의 식당에서도 남해쌀 소비율이 10%도 안되는 현실”이라며 “남해쌀은 품질이 결코 나쁘지 않은데도 남해쌀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없다. 남해군의 쌀 적자 보전 폭을 1억7000만원에서 올해는 1억원 선으로 줄이고자 노력중이다. 외지쌀로 인한 경제유출이 최소화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 이장단장은 “참여를 독려하기전에 농어업회의소가 농어민에게 필요성을 제시해줘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에 하 회장은 “농어업회의소 사업에 대한 토론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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