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운영하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업무가 지난 12일 열린 군정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민간업체인 (주)지렁이와 환경(대표 서동선)에 위탁된다.

(주)지렁이와 환경은 지난해 12월 에코파크에 문을 연 지렁이 이용 유기성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시공사로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업무만 맡아왔다. 이번 결정으로 수집부터 운반과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민간 전문업체가 맡게돼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읍 중심지에서만 시범 실시되던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도 5월부터는 전 면소재지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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