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열릴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행사 대행용역 우선협상업체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창원시 소재 (주)에이치엔피를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선정했다. 2순위는 진주시 소재 (주)미디어 엔, 3순위는 창원시 소재 (주)문화엔터프라이즈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회에는 관련학과 교수와 언론인, 마늘·한우·관광업계 종사자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평가위원들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외 남해군 문화관광과 공무원 3명, 각 업체 관계자 6명 등 총 16명이 평가회 자리에 참석했다.

평가위원들은 이번 제안서 평가에서 근무·기술인력 보유상태와 수행실적, 재무구조 등 정량적평가(20점)와 중점과제의 기획력 및 실행력, 전체 프로그램 구성 및 행사장 배치계획 등 정성적평가(70점), 가격평가(10점) 등을 통해 우선협상업체를 선정했다.

그결과 1순위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주)에이치엔피는 지난해 마늘축제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3개 입찰업체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제안서를 제시해 1순위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은 우선협상업체 순위에 따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축제가 2달도 채 남지않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협상과 계약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계약업체는 ‘화려함과 설렘, 진지함을 구현한 개막행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컨텐츠 접목’ 등 남해군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며 축제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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