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 최종보고회’ 열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사이트, 관광 효용성 증대 기대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손 안의 남해 관광 네비게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했던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가 높은 홈페이지 서비스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처지게 마련이다. 이번 문화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관광남해 이미지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번 보고회가 관광남해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홈페이지 구축 용역기업인 ㈜아이액츠(iACTS) 정찬신 기획이사가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개편된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관광명소, 역사·문화·체육시설, 숙박·음식, 체험·축제·공연 등 관광정보가 통합된 종합관광정보 사이트다.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라 홈페이지의 구성이 알맞게 조정될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의 크기가 변경될 경우 역시 그 변화에 맞춰 홈페이지의 구성이 알맞게 조정돼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남해군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만들어졌다.

또한 사진 중심의 시각적 페이지 구성으로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각 관광지에 대한 지도서비스를 통해 반경 5km 내의 주변 관광지와 숙박, 음식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길 찾기 기능과 더 객관적인 정보획득을 위한 블로그 검색 기능까지 추가해 관광객들의 사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더해 사진과 텍스트를 업로드 하는 기본적인 홈페이지 관리는 남해군청 담당자에 의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각 축제와 공연 정보가 시기적절하게 제공되는 등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홈페이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개편된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각 읍면 주요관광지와 주변 관광정보 등을 통합한 정보 시스템으로 기존 문화관광 홈페이지, 타 시·군의 홈페이지와는 차별화된 방문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개편사업은 2015년 9월 2일 시작돼 6개월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약 한 달여 기간 동안 수정·보완을 거쳐 정상적인 서비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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