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구상에 본격 착수하면서 오는 29일까지 해당 연구용역 과업에 반영할 군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실현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 도출, 세부 추진계획 작성,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을 목표로 남해군의 중장기 발전전략의 새판 짜기를 기초로 하고 있다.
군은 지역개발과 읍·면 균형발전을 비롯해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남해를 확고부동한 남해안 관광휴양의 중심지로서의 명성 유지 등 지역 발전의 새 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 연구용역으로 남해군의 성공적 비상을 위한 자족기능 강화,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한려대교 건설 등 지역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군정방향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지난 2009년 기 수립된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민선 6기 박영일 군정의 미래전략이 더해질 방침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지역현황 진단과 잠재력 분석을 통한 여건전망, 미래비전 과 추진전략 수립, 부문별 핵심과제 발굴 및 추진계획 제시 등으로 나눠졌다.
특히 튼튼한 창조경제, 다시 찾는 휴양남해, 살기 좋은 농어촌, 희망 주는 평생복지,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비전의 실천계획 작성을 통한 현안사업의 지속적 추진동력 확보가 우선적으로 군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남해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청사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는 2046년까지의 남해군 발전전략 제시와 단계적 추진방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구용역과 관련해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양식 또는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 군청 미래전략사업단으로 우편이나 전자메일(ramok8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미래전략사업단 미래전략팀(055-860-3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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