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물섬남해군 귀어·귀촌아카데미’ 실시

남해군은 남해군귀어귀촌지원센터,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와 함께 ‘보물섬남해군 귀어·귀촌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해군 귀어·귀촌자와 귀어·귀촌 희망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6일(오늘)까지 5일간 마늘나라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됐다.

아카데미 교육 내용은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의 이해, 귀어귀촌 정착이야기 등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2일에는 ‘남해군 귀어·귀촌정책 및 귀어·귀촌지원사업 지침(남해군 해양수산과 현석민 주무관)’과 ‘귀어·귀촌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내용(송인필 간사)’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23일에는 선배 귀어·귀촌인이 전하는 ‘귀어·귀촌정착 이야기(창선면 귀어인 박동필)’, ‘양식어업의 이해(한국해양대학교 전임기 강사)’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4일에는 안정적 어촌정착을 위한 ‘현지인의 정서(농어업회의소 권대석 부회장)’, 수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다모아영농조합법인 황성원 대표)’ 등이 진행됐으며 25일에는 ‘어선어업의 이해(냉천마을 김형모 어촌계장)’, ‘허가면허신고어업의 허가취득 및 절차(최갑준 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귀어·귀촌성공전략(국립수산과학원 이경희 주무관)’, ‘귀어귀촌정책금융지원해설(수협중앙회 박용진 과장)’ 강의로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귀어·귀촌과 동시에 맞부딪히게 될 ‘어업허가 종류와 취득 조건’, ‘귀어시 필요한 선박 및 조업 적합 어종’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해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귀어·귀촌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및 기술제공으로 알찬 귀어생활 유도’, ‘귀어·귀촌에 필요한 전문지식, 환경이해, 귀어·귀촌 지원방향 숙지를 유도해 어업현장에서의 활용도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한다. 참석자들의 반응으로 미뤄 이번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이런 목적에 부합했다고 생각된다. 아카데미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후 교육을 위한 개선점을 발굴, 더 실속있는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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